[뉴스핌=함지현 기자] 각종 비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야 국회의원 5인이 21일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은 영장실질심사 연기요청서를 제출했다. 같은당 김재윤·신학용 의원도 변호인을 통해 심문 연기를 요청했다.
철도비리에 연루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도 변호인을 통해 심문 일정의 연기를 요구했다. 같은당 박상은 의원도 심문 연기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중앙지법과 인천지법은 이날 5명의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오는 22일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의원들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서는 체포동의서를 국회에 접수하고 본회의 표결까지 거쳐야 한다.
검찰은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되는 22일 0이 이전에 의원들을 강제구인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가 당초 학교 명칭이던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에서 '직업'자를 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 박 의원은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을 각각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