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 심리 개선으로 20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8.01포인트(0.88%) 오른 2071.1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60선을 회복, 출발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증권가는 정책기대감에 따라 한국과 중국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리스크까지 완화되면서 증시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4개국 회의로 리스크 우려가 완화돼 외국인 매수세가 늘었다"며 "이는 이머징 마켓에 대한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속에서 이뤄져 주가 상승에 더욱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외무장관들은 독일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한국과 중국의 정책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외국인이 국내 증시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한국의 실제적인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나아지지 않는 한 증시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외국인은 1767억원 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억원, 1503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5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815억원 매수로 전체 8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82% 올랐고 건설업과 전기가스업도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업은 0.75%, 섬유의복업은 0.4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이 2%대 올랐다. LG화학과 기아차도 각각 1.69%, 1.34%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 마감,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거래일 대비 1.56포인트(0.28%) 오른 562.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89억원 팔았고 개인이 271억원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