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한 주간(11일~14일) 코스피 지수는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주말대비 1.58% 오르면서 2063.22로 마감했다. 지난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는 증시에 선반영되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외국인이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등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이상 악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매수세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이후 3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면서 7038억원 샀다.
이에 지난주 8개 증권사들이 추천했던 16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오른 종목은 7개, 1% 이상 떨어진 종목은 3개로 집계됐다.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기업은행이었다. SK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은행은 주간 8.83% 오르며 시장평균대비 7.25%포인트 아웃퍼폼했다.
지난 6일부터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면서 기업은행의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외국인의 매수량도 매도량보다 컸다.
SK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 수혜를 볼 것"이라며 "정책 완화에 따른 대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 받은 CJ제일제당도 지난주 5.35%, 시장평균대비 3.77% 올랐다.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바이오 실적개선으로 3, 4분기 이익개선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바이오 부문이 올해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투자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추천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식품부문과 가공식품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의 추천을 받은 우리투자증권도 한 주간 4.44%, 시장평균대비 2.86%포인트 상승했다.
동양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절감과 본연의 펀더멘탈 회복을 기대한다"며 "NH농협증권과의 합병 후 자기자본 4조3000억원의 국내 1위 증권사로 도약, 대우증권 수준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던 현대홈쇼핑은 한 주간 3.8%, 시장평균대비 5.38%포인트 떨어졌다. 대우증권은 지난주 현대홈쇼핑에 대해 "타사 대비 낮은 패션 부문의 비중 확대와 모바일 채널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반기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섬과 함께 현대홈쇼핑 전용 상품 또는 세컨 브렌드 런칭 등의 시너지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정부의 중소기업 전용홈쇼핑인 제7 홈쇼핑 설립소식에 6.12% 하락했다.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한국전력도 같은 기간 2.93% 하락했다. 대우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 성향상 한국전력 배당금은 2013년 90원에서 올해 1100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천했다.
이 외에 동양증권의 추천을 받은 LG전자와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CJ CGV도 각각 1.41%, 0.20%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