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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유미와 에릭(문정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윤PD를 비롯 배우 정유미, 에릭(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가 참석했다.
에릭은 KBS 2TV ‘스파이명월’(2011년) 이후 약 3년 만에 배우로 컴백을 알렸다. 에릭이 연기하는 극중 강태하는 일과 사랑에 열정적인 인물로, 5년 만에 옛 연인 한여름(정유미)와 만나고 그녀의 주위를 맴돌게 될 예정이다.
에릭은 그간 연기 활동에 공백기를 가진 것과 관련해 “그 동안 군대 문제나 신화 활동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에릭은 “일부러 드라마 활동을 안 했다기 보단 신화 활동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딱 마음에 드는 대본을 발견하지 못한 것도 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대본을 보는 순간, 그리고 정유미씨와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또 에릭은 이번 작품을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뭔가를 준비했다기 보단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며 “예전에 (정유미씨와) 못 했던 것들을 보여드릴 것 같고 연기적으로도 자유로울 것 같아서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발견’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신상 연애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통해 남녀의 심리에 관한 섬세한 감성을 보여준 김성윤PD와 함께 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18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