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WHO,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사용 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수한 상황 하에선 허용해야…국가별 자체 판단도 존중

[뉴스핌=김동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현재 시험단계인 에볼라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키로 결정했다.

치사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인 에볼라는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나이지이라 수도 라고스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 : 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WHO는 에볼라 발병과 같은 특수한 상황 하에선 일정한 조건이 부합될 경우 시험단계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윤리적이라고 판단, 이 치료제의 사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의학적 치료 가능성을 평가해볼 도덕적 의무도 있다고 전제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자료를 공유해 새로운 신약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험단계의 치료제 투약에 앞서 치료 과정의 투명성, 환자의 사전 동의, 선택의 자유, 익명성, 환자에 대한 존중, 인간 존엄성의 유지, 지역사회의 기여 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WHO는 강조했다.

다만 당초 의학계에서 기대했던 치료제의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분배 기준이나 투약에 있어서의 우선순위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이에 WHO는 이달 말 의료 윤리위원회를 다시 열어 현재 이용 가능한 시험적 단계의 치료제 등을 논의하면서 재차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 관계자는 "시험단계 치료제에 대한 사용 허가는 일종의 권고 내지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회원국들이 반드시 이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 회원국들이 시험용 치료제가 위험해 사용할 수 없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할 경우엔 그 사용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WHO의 입장은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맵'(ZMapp) 등에 대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사용 요구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 등은 이미 시험용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박사는 "WHO는 누가 어느 시점에 어떤 시험용 치료제를 얻게 되는지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WHO는 현재 사용 가능한 시험용 치료제의 정확한 숫자를 모르며, 시험용 치료제 사용으로 에볼라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는 잘못된 희망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개발한 시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이 효과가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키에니 박사는 "투약한 사람의 숫자 자체가 너무 적어 효능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시험단계 치료제인 '지맵'을 투여했던 스페인 신부가 이날 사망함에 따라 향후 시험단계 치료제의 투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약의 효능과 부작용, 공정한 분배 등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