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3개월래 최고치에 올랐던 엔화가 완만하게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위축됐다.
11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0.2% 하락한 1.3385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이 0.14% 오른 102.18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이 0.04% 떨어진 136.77엔에 거래됐고, 달러 인덱스가 0.08% 오른 81.45를 기록했다.
투자심리 개선에도 유로화가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 사이에 약세 전망이 2년래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세바스틴 갈리 전략가는 “이날 외환시장은 일종의 안도랠리를 보인 셈”이라며 “다만 안도감이 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3일만에 올랐다. 신규 주택 판매가 0.7% 증가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통화 가치 상승에 힘을 실었다.
파운드화가 유로화에 대해 상승한 것은 영란은행(BOE)의 오는 13일 물가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금리인상 시기를 다시 저울질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루피아화가 1% 가까이 올랐고, 노르웨이의 크로네화가 1% 가까이 상승하며 지난 4월10일 이후 가장 장기 랠리를 펼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