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근 임진왜란의 명량해전을 주제로 한 영화가 흥행몰이를 하며 이순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키덜트에도 '이순신 바람'이 불고 있다.
11일 아이파크 백화점에 따르면 영화 '명량'이 개봉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아이파크백화점 키덜트 전문관 '토이앤하비'에서는 거북선과 판옥선 목재모형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세배 가까이 늘며 270.5% 급상승했다. 이순신 특수에 힘입어 거북선과 판옥선을 취급하는 목재모형 전문브랜드 '영공방' 매출도 이 기간 97.1% 신장했다.

이 매장에서는 미니어처와 50cm 크기의 정밀 재현 거북선, 청동 대포 등 10여종의 이순신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기모터를 동력으로 노를 저어 물 위에 배를 띄어볼 수 있는 판옥선과 전시용 대형 거북선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이순신 신드롬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순신 특별전'를 연다. 소형 거북선과 판옥선을 20% 할인한 2만3200원과 2만6400원에 판매하며 중형 거북선과 대형 거북선은 각각 10% 세일한 10만8000원과 21만6000원에 선보인다. 또, 이순신 관련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미니어처 거북선을 사은품으로 주며 매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일엽 아이파크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프라모델과 R/C카 등에 비해 주목 받지 못하던 역사 관련 목재모형물이 인기를 누리며 이순신 특수를 실감케 하는 상황"이라며 "키덜트족의 구매 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영화를 본 부모들이 교육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