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2분기에 이어 올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3000원원에서 7만4100원으로 모두 하향 조정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필름 부진과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패션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3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99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8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604억원으로 2.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3억5000만원으로 55.33% 줄었다.
손 연구원은 "타이어코드 회복·중국 법인 실적 증가에 따른 산자 실적 호조 및 대산 석유수지 증설에 따른 화학 실적 선전 불구하고, 필름/전자재료 실적 부진과 패션 실적의 기대치 하회 그리고 1심 재개에 따른 변호사 비용 급증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31.0%)하는 어닝 쇼크(Earning Shock)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452억원으로, 석유수지 증설분 본격 가동에 따른 화학 개선으로 인한 전년 대비 증익 및 변호사 비용 등 일회성 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패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