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8일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호전과 기업들의 실적 호전등이 겹치면서 이라크 공습 이슈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고 장중에 나온 러시아 군사훈련 종료소식은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흐름이였습니다.
특히 전날 경기선이라 칭하는 200일선에 걸쳤던 모습이라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컸었는데 이러한 러시아 군사훈련 마감소식은 좋은 빌미로 작용하였고 여기에 그동안 10% 가까이 하락하였던 유틸리티 섹터가 배당에 대한 매력 즉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배당수익률이 약 1%정도 높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기술적인 반등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이끌어 결국 185.66포인트 상승한 16553.93으로 마감하였고 S&P500지수는 1.15%, 나스닥은 0.83% 상승마감하였고 주간단위로 봐도 다우지수는 0.37%, S&P500지수도 0.33%, 나스닥도 0.42%로 상승전환하는 힘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국내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코스피지수 하락여파로 하락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결국 0.26%상승한 65.15로 장을 마감하였고 MSCI 이머징마켓지수도 0,9% 상승을 하는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으며 특히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졌는데 결국 1961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이끌었고 이러한 외국인의 힘으로 2포인트 상승한 265.1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이는 환산지수로 2047정도인데 결국 금요일 코스피지수가 2031.1로 마감하였기에 16포인트 정도 상승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이자 결국 1030.75원을 보였고 이는 금요일 서울환시가 1036.55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6원정도 하락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월요일 우리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은 결국 중국 이슈인데 지난번 HSBC PMI 제조업지수 호전이 나왔을때도 일본시장의 영향에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주춤했다가 그 다음날 이와 관련된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던 점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즉 금요일 일본시장이 자국의 엔화강세와 실적 악화로 인하여 여타 국가에 비해 낙폭이 더욱 커졌음에보 불구하고 이러한 일본시장의 하락여파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국내시장이 중국의 무역수지 호전의 영향을 받지 못하였지만 월요일에는 이러한 중국의 영향이 국내시장에 큰 부분을 차지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유로존이며 드라기 총재의 지난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가 일시적인 현상에 의해 0.4%에 그쳤다는 점을 이야기 하였기에 다음달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시장은 변화가 커질수 있는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다만 금요일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보았듯이 수출 증가율이 전달의 7.2%보다 크게 증가한 14.5%로 증가하는등 중국의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GDP성장률 7.5% 달성은 무난한 모습을 보일것이라는 판단인데 결국 하반기 시장은 유로존의 우려감이 있지만 중국의 회복세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토요일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의 2.3%와 부합된 2.3%로 발표되었으나 기업들의 심리적인 역할을 한다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의 -1.1%나 예상치인 -1.0%보다 양호한 -0.9%로 발표되었고 이러한 양호한 흐름이 최근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시장에 대한 관심은 중국시장과 관련된 섹터와 종목등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가야 될것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3분기 D램가격 상승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금요일 미국시장에서 칩메이커인 엔비디아가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8.82% 상승을 하였고 그 여파로 퀄컴이 1.92%, 마이크론이 1.21%, LED업체인 크리가 1.81%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반도체 섹터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되며 금요일 미국시장을 이끈 유틸리티가 배당에 대한 부분이 유입된 결과였다는 점에서 이와관련된 종목들의 단기적인 대응도 관심가져가야 될것입니다.
즉 월요일은 중국 관련 종목들에 집중하고 반도체와 배당관련 종목에 트레이딩 관점으로 대응을 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해외 이슈와 더불어 우리시장에는 아직 금통위의 금리인하와 금리동결이냐의 이슈가 주되게 남아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도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폭의 상승을 한다면 좀더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