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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 [사진=뉴시스] |
OBS '독특한 연예뉴스'는 10일 오전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사망한 고(故) 박성신 발인식에서 남편 임인성 목사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망한 박성신의 발인식은 가족과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인성 목사는 "가난한 목사의 아내로 방송을 하지 않고 지냈다"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회상했다.
임인성 목사는 "지난해부터 아내가 욕심을 갖고 가요 앨범을 준비해 올 가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못하고 갔다"며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사랑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목사 일 때문에 못 해준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12시경 사망한 박성신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