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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 계' 속 왕치아즈의 모티브가 된 미녀 스파이 정핑루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박약목 감독 웨이보] |
영화 '색, 계'는 중국 출신 작가 장아이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극 중 탕웨이가 맡은 왕치아즈는 1930년대 국민당 정보원 정핑루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정핑루는 친일파 고위 인사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뒤 1940년 22살의 나이에 총살당한 미녀 스파이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6일 '색, 계' 미술과 의상을 맡았던 박약목 감독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색, 계'의 원형. 영화 속 왕치아즈(탕웨이 분)는 이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으로 한 여성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탕웨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 색계 실존인물 정핑루에 네티즌들은 "탕웨이 색계 실존인물 정핑루, 비극적이네", "탕웨이 색계 실존인물 정핑루, 대박이다", "탕웨이 색계 실존인물 정핑루,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