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티켓몬스터와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가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앞에선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반면 뒤에선 꼼수 영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불만의 내용은 이렇다.
성수기를 맞아 숙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를 하고도 실제로는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심지어 소셜커머스 판매가가 아닌 웃돈을 더 줘야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공지나 안내글도 없이 예약이 다 찼다는 주장만 되풀이해 소셜커머스만 믿고 구입한 고객은 현장에 가면 꼼짝없이 바가지를 써야하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6일 티켓몬스터와 위메프에 올라온 A 숙박 상품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올라와 있다. 하지만 실제 구매할 경우 이 금액으로는 상품은 구매할 수 없고 예약 조차 안됐다.
소셜커머스의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함께 해당 상품 공급자에게 직접 예약하는 이중 예약 시스템을 공지하지 않은 탓이다.

상품 공급자와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은 적혀 있지만 예약이 다 찼다는 말은 어느 곳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소셜커머스 업체도 적극적인 해명은 없었다. 오히려 상품 공급자에게 문제를 떠넘기는 식의 아리송한 답변을 내놨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파악하는 중"이라며 "숙박 업체가 성수기 꼼수 영업을 하고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휴가철 성수기 숙박 업체들의 꼼수 영업을 막기 위해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