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0원 내린 1031.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1원 가량 오른 1032원대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60/50원 내린 1031.90/1032.0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32.40 원, 저가는 1030.7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환율보다 2.50원 하락한 1033.5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BOJ, 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글로벌 달러는 주요통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최근 급락을 되돌리려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지난주 환율 급등에 대한 조정으로 이날 환율이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탄탄한 저가 매수세를 확인하며 1030원대에서 지지력을 확인했고, 휴가철을 맞아 장이 얇아진 편이라 방향성 예측이 어려운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방향성있게 움직일만한 요소들도 다 해소되고 딜러들이나 업체들도 휴가가 많아서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같은 장은 호가가 얇아서 작은 재료만 나와도 크게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예측하기가 어려운 장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개장전 역외환율을 반영해 하락출발했지만 점차 지지되며 반등해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급등에 대한 부담이나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대한 여파가 오늘 개장까지도 이어지며 하락 출발한 것으로 보고있다"며 "다만 미국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기 때문에 (오늘 하락은) 부분 조정일뿐 대세는 위쪽을 향하지 않나 싶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