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과 청문회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호성 청와대 제1 부속실 비서관 증인 채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청문회가 오는 8일까지 열려야 하는데 (증인출석요구서 송달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오는 18일~21일까지 밖에 시간이 없다"며 "최선을 다해 협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정호성 차원이 아니라 대통령 일거수일투족과 모든 위치를 파악해 대통령의 모든 것을 드러내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밝히는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라고 국민들이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정 비서관 증인채택을 요구하며 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청문회는 국정조사기간인 오는 30일 이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여야간 간사협의와 대표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반드시 8월 30일 이전에 국정조사 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이 오늘부터 열기로 했던 청문회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특별법 협상에서 지금까지 의견 접근을 보였던 기본안까지 전면 부인하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