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B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704억원(전년 대비 487.2% 증가)을 기록했으나, 법인세 환급금, 명예퇴직금, 감액손실 등의 일회성요인을 감안한 경상적 순이익은 2820억원 수준으로 우리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2분기 영업이익이 2576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감소한 4조8322억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298.9% 늘어난 7706억30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우리금융 2분기 실적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산건전성 개선과 대손비용률의 하향 안정화 지속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 말 기준 우리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54%(전년대비 15bp, 전기비 6bp 하락)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은행 기준 2분기 대손비용률은 28bp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과거 높은 NPL비율 및 대손비용률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은행 업종의 대손비용이 하향 안정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며, 우리금융은 NPL비율 개선과 맞물려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