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국채선물시장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전까지는 지속적으로 수익률 커브가 가팔라(스티프닝)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4일 일일보고서에서 "7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은 오늘 채권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주 금요일 상대적으로 가격 낙폭이 컸던 장기물이 시장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오전 8000억원 규모의 30년물 입찰에서 수익률 곡선이 어느정도 스티프닝을 되돌릴지에 주목했다.
그는 "다만 지난주 장기채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가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포함한 미국 경기 전반의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7월 美 고용지표 부진이 경기 회복 경로의 추세 이탈을 의미하지 않는 만큼 지난 금요일의 스티프닝을 모두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금리인하 기대에 단기금리 상승이 저지되고 있으나 8월 금통위 전까지 커브가 플래트닝으로 전환하기에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최근 시장 금리가 상승했다고는 하나 전월과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실투자자가 당분간 장기채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 예상 레인지를 106.85~107.00, 10년선물은 116.20~116.70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