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에 머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역시 낮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의 잰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출연해 "고용지표가 경제의 많은 측면을 읽어내기에는 혼잡한 결과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0만9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29만8000개 대비로는 증가폭이 둔화된 수준으로 전망치였던 23만개보다도 적은 것이다.
실업률은 전월의 6.1%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일자리가 6개월 연속 20만개를 상회함으로써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긴 호조세를 유지, 투자자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각인시켰다.
하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이는 고용시장 참여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라며 "지표가 부진한 수준이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고용 시장의 점진적인 개선세는 연준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면 전망을 뒤로 더 미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