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된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4주일 이동 평균 건수는 8년여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고용 시장의 개선 추세를 증명했다.

2주전 청구건수는 당초 28만4000건에서 27만9000건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 2000년 5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14년전 미국 경제는 IT 버블의 거의 끝자락에 도달하면서 실업률 하락세가 크게 나타난 바 있다.
7월 초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미국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공장 정비 등을 위해 일시 폐쇄한 데 따른 것으로 7월 지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꾸준히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고용 시장의 개선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실제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짐작하게 하는 4주일 이동평균건수는 전주보다 3500건 줄어든 29만7250건을 기록해 지난 2006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3만1000건 늘어난 254만건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