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 출발했다.
전날 공개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하 실현여부에 확신을 주는 발언들이 나오자 이날 시장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였다.
개장전 발표된 6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2.9% 증가해 개선세를 보였으나 시장 강세 랠리를 제어하는 정도로 영향력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금리인하 기대가 확신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밤 사이 미국채 10년물은 FOMC 결과 및 2분기 GDP(국내총생산) 발표를 앞두고 3bp 하락한 2.46%로 마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의사록을 보면 동결을 주장한 위원들도 인하론을 거드는 듯한 모양새였다"며 "한 번 인하에 대한 랠리는 충분히 해 온 상태라 강세는 제한되겠으나, 롱심리가 당분간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산생이 개선됐으나 다들 의사록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 확신을 꺾을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레벨 부담을 눈치보며 박스권 하단을 지속적으로 타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9시 3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틱 상승한 107.03을 나타내고 있다. 107.03~107.06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6틱 상승한 117.06에 거래되고 있다. 117.19로 출발해 117.05~117.2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5bp 하락한 2.730%를, 10년물 14-2호는 1.9bp 내린 3.01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