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후판 증설에 따른 판매 증가와 함께 냉연부분의 합병시너지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제철은 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 매출액 4조 1745억원, ▲영업이익 3589억원, ▲당기순이익 3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냉연부문의 합병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97.7%, 28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관계자는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 증대, 적극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설비 및 에너지의 효율을 최적화해 상반기 2454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으며,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품질의 통합관리로 685억원의 합병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
같은 기간 고부가강 제품 판매는 213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29만톤 늘어났다. 특히 부채비율은 지난해 완공된 당진 일관제철소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금 감축으로 2013년 120.1% 수준에서 113.9%로 낮아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4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한 특수강공장은 25일 현재 공정률 9.6%를 기록하며 2016년 2월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자동차강판 공급 증대를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1295억원을 투자해 8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연산 50만톤의 아연 및 알루미늄 도금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2CGL 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강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에는 매출량 1,010만톤, 매출액 8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