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핀란드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의 지난 2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바일 사업부 매각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24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올해 2분기 순익 25억1000만유로를 기록해 작년 같은 분기 2억260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흑자는 자사 모바일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자금 유입 덕분이다. 노키아는 지난 4월말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32억파운드를 받고 모바일 사업부를 넘겼다.
매각 대금 등을 제외하면 노키아는 2600만유로의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분기 매출은 29억4000만유로로 지난 분기 31억6000만유로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운영수익은 같은 기간 1200만유로에서 2억8400만유로로 증가했다.
모바일 사업에서 손을 뗀 노키아는 모바일 네크워크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네크워크 부문은 노키아 매출의 90%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스웨덴의 에릭슨, 중국의 화웨이 테크놀로지와 경쟁 중이다.
실적 발표 후 노키아는 자사의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노키아는 올해 네크워크 부문의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5%에서 10%로 올린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