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경기 활성화 정책 기대감 속에 203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대비 3.90포인트, 0.19% 오른 2032.22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2030선 부근서 공방을 벌이다 2기 경제팀의 정책방향 발표를 기점으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889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2억원, 224억원 어치 내던지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잭방향(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약 4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 약 1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과 함께 중소기업 등 금융지원을 26조원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8조6000억원 규모의 주택 및 신용보증을 확대하는 등의 11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확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6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은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을 하반기 중 10조원 확대하고, 외평기금의 외화대출 지원도 50억달러(약 5조원)를 늘리는 등 총 26조원 이상의 금융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올해와 내년도 각각 0.1%p 수준의 경제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에 대해 추경에 버금가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009년(28조4000억원), 2013년(17조3000억원) 등 역대 추경보다 규모가 오히려 크다"며 "추경은 아니지만 사실상 추경만큼의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에 지원이 완료되는 것만 21조7000억원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력함을 시사한다"며 "기업소득 환유세제 도입으로 투자와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효과는 국내 설비투자 및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발표된 HSBC의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2.0으로 18개월 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섰다. 직전월인 6월의 50.7과 시장 예상인 51.0을 모두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