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인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과 태플릿 PC에 이어 차세대 IT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885만 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는 3257만대로 올해보다 26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6년 3293만대, 2017년 2847만대로 다소 정체를 보이다 2018년 4586만대, 2019년 5858만대, 2020년 6541만5천대, 2021년 6929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7년 동안 연평균 34% 성장하는 셈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갤럭시기어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삼성전자는 기어2, 기어2네오, 기어피트 등의 후속작을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어 구글이 지난달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웨어를 공개했으며 LG전자가 G워치, 삼성전자가 기어 라이브 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기도 했다.
애플은 10월께 아이워치(가칭)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토로라도 조만간 스마트워치 모토360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