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 협상 교섭을 재개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사측과 임단협 집중교섭에 들어갔지만 단체협약 준수 등 노조측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승급과 승호·기장 승격제도의 일방적 폐지를 철회할 것과 일방적인 아웃소싱 및 근로자의 강제 전환 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사측은 기장급이 엔진공장의 경쟁력에 악영향을 주는 직급이기 때문에 번화배치가 불가피하며 원가 절감을 위해서는 아웃소싱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밖에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6일 만에 재개된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르노삼성차의 파업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노조는 협상 결렬 후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파업 행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달 초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