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광주 도심에서 세월호 수색에 참여했던 강원소방본부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5명이 사망한 가운데 17일 사고소식을 듣고 광주까지 달려온 유족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헬기 조종사 등의 시신이 안치된 광주 광산구 수완동 KS 병원에 도착한 13명의 유족들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눈물을 흘렸다.
한 조종사의 부인은 얼굴을 부여잡고 오열했고 어머니는 땅바닦에 주저 앉아 쓰러지며 말을 잊지 못했다.
가장 먼저 병원에 도착한 한 여성은 "아이고 우리 오빠 어떡해 말도 안 돼"라는 말을 반복하며 병원으로 들어갔고 내려오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원망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한 어머니는 "세월호 아이들 찾아서 온다더니 왜 니가 죽어 이놈아. 아이고 나 못 살아. 우리 아들이 왜 죽어"라며 절규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유족을 태우고 온 춘천의 한 소방사는 "유가족들이 광주까지 오는 동안 눈물만 흘렸다"며 "휴게소도 두번 들렀는데 아무도 내리지 않고 물만 마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54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 인도에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5명이 전원 숨졌다.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유족 소식에 네티즌들은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유족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유족 생각만해도 눈물이 난다"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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