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구글과 인텔이 주도하는 IoT 컨소시엄에 참여해 기술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내부적으로는 IoT에 대한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스트랩스, 실리콘랩스, 프리스케일, ARM, 예일시큐리티 등과 함께 스레드그룹에 참여한다.
스레드그룹은 크리스 보로스 네스트랩스 기술제품 마케팅 매니저를 대표로 신설된 컨소시엄으로 새로운 인터넷규약(IP)을 기반으로 한 무선 통신망 프로토콜을 통해 상호호환이 가능한 IoT 구현에 힘쓰고 있다.
최근 구글이 네스트랩스를 32억달러에 인수해 사실상 스레드그룹은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에도 인텔이 주도하는 IoT 컨소시엄인 오픈인터넷컨소시엄(OIC)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아직 업계 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IoT 기술개발에 구글과 인텔 양측을 모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기술개발 외에도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IoT에 대한 공부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삼성 임원들은 이날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진행한 '사물인터넷 시대의 Next 10년을 준비하라'라는 강의를 듣기도 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마키나리서치에 따르면 IoT 시장규모는 지난해 2000억달러에서 오는 2022년에 1조 20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2827억원에서 2022년에는 22조 8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