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상승(가격 하락) 마감 했다.
지난 주말 지정학적 리스크로 미국채가 강세를 보였으나 국내 시장은 레벨 부담에 기술적인 조정이 이뤄졌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이 우세한데다, 국고채 5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소화되는 등 모멘텀이 부재해 시장은 횡보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지속된 가운데 오후 들어 증권사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기재부 경제전망치도 곧 발표될 예정이라 이를 확인하고 포지션을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원/달러 흐름도 방향성이 흐려져 추가 강세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현재로서는 추가적으로 커브가 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앞으로 장기물 입찰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찰 헤지 물량도 좀 나오면서 밀리는 등 소극적인 수급장이었다"며 "외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추세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없어 장을 견인할 재료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 하락한 106.74로 마감했다. 106.74~106.82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417계약, 증권·선물이 2524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217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2틱 하락한 116.42로 마감했다. 116.41~116.71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146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037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