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선물은 14일 원/달러 환율이 포르투갈 금융권 우려감 완화로 상승 탄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고점에서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강한 반등 속 지지력을 높인 가운데 포르투갈 은행 파산 가능성이라는 돌발 악재로 환율이 상승했다"며 "역외환율(NDF)을 반영해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날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강세로 전환하며 안전선호 심리가 옅어졌다"며 "이에 고점에서 매도하려는 분위기가 강화되며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는 탄탄하다"며 "BES 회사채 안전에 대해 의심할 이유가 없으며 예금자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포르투갈 악재 및 국내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며 1019.00원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포르투갈 정부 및 중앙은행의 안정화 발언과 다른 유로존 국가들로 충격이 전이되지 않아 시장의 위기감이 줄어든데다,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손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15원~1023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