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포르투갈 금융권 위기로 인한 우려에 1980선대로 밀렸다.
1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00포인트(0.70%) 내린 1988.8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포르투갈의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BES)의 모기업 에스프리토 산토 인터내셔널(ESI)이 스 위스 프라이빗 뱅크 고객들에게 판매한 일부 단기 이표채에 대한 상환을 미뤘다. ESI는 13억유로(약 1조8000억원) 규모의 회계부정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욕과 유럽증시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 147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이 348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2억원, 275억원 매도중으로 전체 298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0.80% 상승중이고 음식료품도 0.04% 소폭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은 1%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차와 삼성생명이 각각 0.37%, 0.20% 오르는 중이다. 한국전력과 KB금융, LG화학은 1%대 내리고 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포르투갈 은행의 채무 상환 지체에 따른 우려로 금융시장 전반에 안전자산 선호가 나 타난 가운데 하락할 것"이라며 "간밤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견고했지만 프랑스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던 가운데 최근 유로 존 지표가 부진해 유럽중앙은행 정책 출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기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외 뿐 아니라 국내 기업 실적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조은애 NK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며 코스피는 혼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4%) 오른 559.54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66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이 154억원 매수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