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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반부패 운동은 2017년 파워게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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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척결 이면에 권력강화·공산당 정당성 유지 등 노림수

[뉴스핌=김동호 기자]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운동이 다가오는 2017년을 위한 파워게임의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호랑이부터 파리까지 모두 때려잡겠다"고 밝힌 바 있는 시 주석은 부패 척결을 당의 존망이 걸린 문제로 보고 전방위적인 부패 척결에 나선 상태다.

시 주석은 이미 지난 2012년 8월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3년 내 민심을 수습하지 못하면 10년 내 당도 국가도 모두 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4일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의 반부패 운동 추진은 2017년을 위한 파워게임의 신호라고 진단했다. 중국 공산당 내 핵심 파벌들이 2017년 권력 승계를 위한 재정비에 돌입한 상황에서 시 주석 역시 자신의 지지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사회과학대학에서 재직했던 역사학자 장 리펑은 "당내 핵심 파벌들이 모두 차세대 권력 승계를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다"며 "시 주석은 몇 년 사이에 (확고한) 정치세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오는 2017년 자신의 아젠다를 실행하기 위한 강한 지지기반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부패 척결을 위한 처벌 대상에 올라 있는 최우선 타깃은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정법위원회 서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후진타오 주석 시절 서열 9위 상무위원이었지만 사법과 공안을 장악, 권력 분점체제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하지만 현재 그의 권력기반이었던 석유방(석유산업 관련 파벌)과 쓰촨방(쓰촨성 인맥)은 초토화됐으며, 그의 친·인척과 측근 관리 등 수 백 명이 구금된 상태다. 저우융캉도 당국에 체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우융캉이 사법처리될 경우 '상무위원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공산당의 불문율은 깨지게 된다.

군부 역시 시 주석의 반부패 사정 타깃이다. 군 부패의 핵심인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사법처리가 임박한 상황. 그는 정치국원으로서 후진타오 주석 시절 군부 실세였다.

현지 언론들은 저우융캉과 쉬차이허우에 이어 리펑 전 총리도 사정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펑은 중국의 전력업계를 장악하고 있다.

홍콩침례교대학의 장 피에르 세바스찬 정치학교수는 시 주석의 이런 행보에는 세 가지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 주석이) 하나의 돌로 세마리 새를 잡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자신의 파워를 공고히 하고, 공산당의 정당성을 강화하며, 자신의 경제정책에 대한 저항을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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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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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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