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상승한 미국 증시와 동조화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13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4.63포인트, 0.55% 상승한 1만5410.83에 거래 중이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도 0.54% 오른 1282.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12% 상승한 101.64엔, 유로/엔은 0.09% 오른 138.98엔에 거래되고 있다.
히로이치 니시 SMBC 니코증권 주식 매니저는 "일본 경제회복은 다소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 주식은 다른 시장보다 상승세가 느리기 때문에 주가도 상대적으로 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전날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6월 단칸지수의 세부 항목에 초점을 맞춘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수에서는 대형 제조업체들의 2014년 회계연도 설비투자가 7.4%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의 0.1%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6.0%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성선물 임호상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기업들 순익이 증가하면서 현금 보유고가 증가했다"며 "시장에서는 이를 설비투자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시히코 나이토 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칸지수가 발표된 후) 기계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그간 과열된 데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약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내린 2049.0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홍콩 증시는 상승폭을 계속 늘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8% 전진한 9517.08포인트를, 홍콩 항셍지수는 0.62% 상승한 2만3334.3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