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다시 2000p 선에 올라섰다.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4.31포인트, 0.22% 상승한 2003.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상당히 좋았다"며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현지 시각) 미국 제조업 지표 자체가 서프라이즈는 아니나, 그 가운데 신규주문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이 30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억원, 28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40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에서는 15억원 매수 우위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 그리고 운수창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증권업종이 1~2% 대 상승폭을 보이며 특히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등락이 엇갈린다. 상위 20위권에서 SK하이닉스와 네이버, 현대중공업 그리고 KT&G가 1~2%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 한국전력 그리고 포스코 등은 소폭 빠지고 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에 이어 간밤에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에 반등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 후반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와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로 인해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가운데 중국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51포인트, 0.46% 오른 547.41을 나타내며 5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