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일 국채선물시장이 상승(금리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 금리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 마감 후 공개된 한국은행 6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비둘기파 적이라는 인식에 장초반부터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사록 영향으로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지표 호조에 힘입어 5bp 상승한 2.57%로 마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생각보다 강하며 어제 금통위 의사록의 영향이 큰 듯하다"며 "미국금리의 경우 최근에 계속 오를 때도 국내장은 강했기 때문에 반영정도가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리 급등에 대비해 장기금리를 조절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발언 등으로 시장이 의사록을 비둘기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에 숏포지션들도 다 끊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서향미 연구원은 " 어제 미국금리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7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가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금통위원들이 내수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서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채권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는 정도라면 추가 강세가 가능할 것 같으며,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만장일치가 아닐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한편 오전 9시 2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틱 상승한 106.60를 나타내고 있다. 106.46~106.61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6틱 오른 115.87에 거래되고 있다. 115.51로 출발해 115.51~115.9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3.4bp 내린 2.630%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대비 3.6bp 하락한 2.830%를,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0.3bp 내린 3.165%가 제시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