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개선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리면서 1% 이상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4.10포인트, 1.08% 상승한 1만5326.20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전날보다 13.52포인트, 1.07% 오른 1276.08에 마감했다.
엔화는 약세폭을 더욱 늘렸다. 지수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후 5시 5분 현재 달러/엔은 0.21% 상승한 101.51엔에, 유로/엔은 0.17% 오른 138.9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단칸 지수에서 긍정적 징후들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는 12를 기록, 전망치인 15에 소폭 못 미쳤다. 다만 전(全)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수치는 지난 1분기 0.1% 증가에 데 그쳤다.
타쿠지 오쿠보 일본 매크로 어드바이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칸 지수에서 자본지출 증가세가 상향 조정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며 "순익이 증가한 일본 기업들이 지출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과 소니가 2.83%, 1.37%씩 상승했다. NSK와 파나소닉도 각각 3.34%, 1.05%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제조업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가권지수는 48.85포인트, 0.52% 오른 9441.92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상승한 2050.3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HSBC가 집계한 중국의 6월 제조업 PMI도 50.7로 최종 확인되면서 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이날 특별행정구 설립 기념일로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