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입건유예, 미국에서 들여온 '암페타민'은 무엇?

기사입력 : 2014년07월01일 15:07

최종수정 : 2014년07월01일 15:07

박봄이 입건유예를 받았다는 소식이 논란을 빚고있다. [사진=뉴스핌 DB]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2NE1의 박봄이 마약류를 밀수입해 입건유예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봄이 밀수입한 '암페타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세계일보는 박봄이 지난 2010년 10월 미국 국제운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의 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암페타민'은 오남용시 인체에 위해를 가해 국내에서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우울증과 발작성 수면장애 환자의 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이 가능하나,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인 상태다.

이에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공식 YG블로그를 통해 "박봄이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정신과 약품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봄 입건유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봄 입건유예, 미국에서 처방받았대잖아" "박봄 입건유예, 누가 맞는지 모르겠다" "박봄 입건유예, 박봄이 한국에서 마약으로 처리되는지 과연알고도 먹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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