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완만하게 상승, 지난 2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상승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이 2달러(0.2%) 오른 온스당 1322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6월 금값은 6.1%에 달하는 상승률을 올렸다. 또 2분기에도 3% 올랐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미국 6월 고용 지표 발표 이전에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베팅을 자제하고 있다”며 “1분기 성장률이 크게 꺾인 만큼 고용 지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5월 잠정주택 판매가 4년래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6.1% 상승한 103.9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래 최고치인 동시에 상승폭 기준으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2.6을 기록해 전월 수치인 65.5와 시장 전망치인 64.3을 밑돌았다.
유로존에서는 6월 인플레이션이 전월에 비해 0.5%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날 지표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0.6%에 못 미친 것이다.
이밖에 금속 상품이 대부분 상승했다. 백금 10월물이 온스당 1482.90달러로 2.60달러(0.2%) 상승했고, 6월 한 달 동안 2.1% 올랐다.
팔라듐 9월물이 인라 30센트 소폭 오른 온스당 843.15달러에 거래됐고, 월간 기준 0.8% 상승했다.
전기동 9월 인도분은 파운드당 3.20달러로 4센트(1.1%) 뛰었다. 한 달 동안 전기동은 2.5% 상승했다.
반면 은 선물 9월물은 8센트(0.4%) 하락한 온스당 21.0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6월 한 달 동안 상승률은 13%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