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구글 개발자대회(I/O)'를 열고 웨어러블 기기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한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와 LG전자의 'G워치'도 각각 공개됐다.
기어 라이브와 G워치는 각각 사각형의 디자인으로 비슷한 형태를 띄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크기와 해상도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63인치의 슈퍼 아몰레드를 채용한 반면 LG전자는 1.65인치의 IPS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무게는 기어라이브가 59g으로 G워치(63g)보다 약간 가볍다. 이는 배터리 용량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G워치는 배터리로 400mAh를 사용하지만 기어 라이브는 이보다 용량이 적은 300mAh를 탑재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특징으로 내세우는 기능도 갈렸다. 기어 라이브는 심박 측정 센서를, LG전자는 24시간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을 각각 강조했다.
두 제품은 차이점 만큼이나 공통적인 제원도 많았다. 두 제품 모두 1.2GHz 프로세서, 4GB 내장메모리, 512MB 램(RAM) 등을 내장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4.0과 IP67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또한 음성 인식 서비스인 '구글 나우(Google Now)'도 지원한다.
가격은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는 22만4000원, LG전자의 G워치는 26만9000원이며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