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여러모로 어렵고 중요한 시기같아 어깨가 무겁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
장 부총재는 1977년 한은에 입행해 총 35여년여간 근무한 바 있다. 이주열 총재에 이은 정통 한은맨의 귀환이다.
부총재직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 부총재님들을 멀리서, 가까이서 모시면서 부총재직을 제대로 수행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런데 이왕 자리를 맡았으니 총재님을 잘 보필해서 한국은행의 정책이 보다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적용되고 내부 경영도 조속히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부총재의 임기는 오는 25일부터 2017년 6월 24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