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석달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5월중 전년동월대비 하락 전환했다. 수입가격에 비해 수출가격이 더 크게 내린 탓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014년 5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0.4% 내린 89.33을 기록했다.

수출 물량까지 감안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하락한 116.25로 집계됐다. 순상품교역조건이 하락하고 수출물량도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5월 수출물량지수는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섬유·가죽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 하락한 130.13로 나타났다. 이달 영업일수는 21.5일로, 지난해 5월(23일)보다 1.5일 줄었다.
수출금액지수도 섬유·가죽제품, 1차금속제품,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2.7% 하락한 126.97로 나타났다.
한은 경제통계국 천재정 과장은 "샌드위치 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이로 인해 수출금액이 줄며 수출물량도 순차적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일수 요인을 제외하고 보면 큰 변동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원유 등 광산품은 감소로 전환했으나 석유제품, 일반기계, 자동차 등 공산품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한 110.34를 기록했다.
수입금액지수는 120.52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