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하단이 제한된 좁은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 발표 이후 미 달러 반등 기대가 약화된 한편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는 등 양방향으로 환율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FOMC 결과 확인 후 미달러 강세 분위기가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1010원대로 복귀했다"며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하고 있고 (하단) 레벨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상·하단 둘 다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에 오늘 환율은 아시아통화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주목하며 101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환율은 FOMC에서 연준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자 1010원대에서 출발해 1018.70원에 마감했다. 옐런 의장의 금리 인상 언급을 기대하며 FOMC 결과 발표 전일까지 상승 분위기가 지속됐으나, 결국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이어가자 환율이 반락했다. FOMC 결과로 미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이머징 마켓 통화는 상승 흐름을 탔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예상 환율 등락 범위는 1016원~1022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