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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이 영화 ‘스피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사진=뉴스핌DB] |
12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백성현은 영화 ‘스피드’(감독 이상우)에 출연을 확정했다.
‘스피드’는 이제 막 21살이 된 청년 추원, 구림, 대성, 그리고 서원이 등장,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을 난폭하고 거칠 것 없이 질주하며 겪는 청춘들의 잔혹한 성장기를 담은 이야기다. 영화 ‘엄마는 창녀다’ ‘바비’ ‘비상구’ 등을 통해 주변인들의 삶에 주목했던 이상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극중 백성현은 한때 잘나가는 한류 가수였지만 마약 스캔들로 나락에 빠지는 마구림을 연기, 최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보여줬던 이지적이고 차분한 변호사와는 180도 다른 거친 상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스피드’는 백성현 외에도 서준영, 변준석, 최태환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 올가을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