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일 채권시장이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증가로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전날 미국채 약세와 국내시장 강세 되돌림으로 장초반부터 시장에 약세 시도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는 등 차익실현성으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가중됐다.
다만 매도 물량에도 풍부한 대기매수세가 이어져 금리 상단이 비교적 견조한 모습이었다.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통위에 대한 '비둘기'적인 기대감이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장후반 외인 매도 강도에 따라 가격이 추가로 소폭 하락했다.
오후 2시 21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6.11,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4틱 내린 114.20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 내린 2.81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5bp 상승한 3.05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3.350%에 거래되는 중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단기물 수급도 괜찮고 대기매수세가 워낙 시장을 잘 받쳐주고 있다"며 "금통위에 대한 기대도 있으나 다음 주 롤오버를 의식하는 분위기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원/달러 환율 세자리 수에 대한 전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당국 개입의지가 워낙 강하다"며 "잠시 1000원선을 하회할 수는 있으나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