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6센트, 0.06% 하락한 배럴당 104.35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37센트, 0.34% 내린 배럴당 109.63달러선에서 움직였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3거래일째 좁혀지는 모습이다.
특히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WTI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WTI는 타이트한 공급 전망에도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지켜내기에 역부족이었다"며 "모든 금융 시장이 크게 상승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2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도매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도매재고는 국내총생산(GDP)을 산정하는 데 있어 주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GDP 산정에 포함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도매재고는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