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융위, 은행 장내파생 직접 참여 놓고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제윤 "영역 다툼보다 시장 확대"…내주 활성화 방안 발표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의 장내파생상품시장 직접 참여 허용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은행의 직접거래 허용에 따른 장단점과 업권별 이해관계가 극명히 갈리는 만큼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권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까지 은행의 장내파생시장 직접 참여 허용 여부와 관련해 은행, 증권, 선물업계 등 업권별로 추가적인 입장을 들었다. 하지만 금융위 내부에서도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파생상품 활성화 TFT(전담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한 이후 그동안 추가적으로 업권별 얘기를 들었고 정보는 충분히 수집 됐다"면서도 "다만 금융위 내부에서도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고 (최종 발표를 앞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는 것은 허용 여부에 따라 시장에 미칠 충격파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자본시장법 상 장내파생상품 매매 자격은 한국거래소 회원인 선물회사와 증권사만 갖고 있고, 은행은 개인투자자처럼 회원사에 위탁거래만 할 수 있다.

하지만 TF에선 은행들이 장내파생상품 자기매매분에 대해 증권사나 선물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은행이나 보험과 같이 파생상품 기초자산 거래가 많은 실수요자가 참여하면 유동성이 더 공급돼 장기적으로는 파생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최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숨은 규제 찾기' 간담회에서 "업권간 영역 다툼보다 금융업 전체의 시장(파이)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신 위원장은 지난 9일에도 "규제개혁은 피할 수 없는 금융산업의 초석인데 기본적으로 파이를 나눠먹는 것은 규제개혁이 아니라 규제배분"이라면서 "파이를 키우는 쪽에 규제가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은행들의 장내파생시장 직접거래가 허용되면 증권, 선물 등 금투업계는 위탁수수료 수입 급감이 불가피하다. 파생시장 활성화 방안이 되레 업계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금투업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한 증권·선물업계는 은행의 직접거래 참여로 파생시장이 활성화 된다는 근거도 불분명하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금융투자업권은 더 쪼그라들 수밖에 없고 전체적으로 기관투자자도 감소할 것이란 논리를 펴고 있다. 동시에 파생시장 활성화 방안이 업권간 밥그릇 챙기기로 접근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의 장내파생상품시장 직접 참여 허용에 따른 장단점이 있고 업권별 이해관계가 달라 고민 중"이라면서 "빠르면 다음 주 중에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