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달리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추세다. 글로벌 저금리의 반대급부로 배당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증시에서는 LG하우시스와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과 CJ제일제당 등의 우선주가 유망하다.
30일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우선주들이 1분기때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앞으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3가지다.
우선 글로벌 저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이의 반대 급부로 높은 배당에 대한 요구가 증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국가들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저축 패러다임 변화와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설비투자 패러다임 변화로 향후 5년간 글로벌 실질금리가 상승 반전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IMF의 견해가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인 핌코(PIMCO)가 최근 사상 유례없는 부채규모, 유럽의 저성장 지속 및 중국 성장률 둔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증가율 미미 등의 이유로 변동성과 수익률이 모두 정체되는 새로운 중립시대(‘The New Neutral’)의 도래를 알렸다.
또 미국 뉴욕연방은행 총재인 윌리엄 더들리 역시 뉴욕기업경제협회(New York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May 20. 2014)연설에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잠재 성장률 하락과 노동 인구 감소 등이 금리 인상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배경에서 우선주의 가치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배당의 증가가 나타나거나 요구 수익률 하락세가 지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요구수익률은 하락하기 보다는 현재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우선주들의 가치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관련 종목들의 배당증가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우선주의 투자매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배 연구원은 "요구수익률은 역사적 최저치로 추가 하락가능성이 낮다"면서 "배당 증가가 나타나야 가치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망한 우선주로 LG하우시스,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CJ제일제당 등 14개 종목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