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장을 마치는 분위기다. 일본 증시가 홀로 강보합 마감한 것을 제외하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가 하락했다.
전날 뉴욕 증시 하락의 영향과 함께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77포인트, 0.07% 오른 1만4681.72로 장을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도 0.21% 전진한 1200.68포인트로 마감됐다.
최근 단기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과 관망세가 겹치며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엔화 역시 약세 흐름이 둔화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엔화는 달러 대비 0.27% 내린 101.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신킨자산운용의 나오키 후지와라 매니저는 "시장이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며 "엔화 약세 흐름이 멈추자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중국 증시가 0.5% 가량 빠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홍콩과 대만도 소폭 밀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63포인트, 0.47% 떨어진 2040.59로 마감됐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14% 하락한 9109.0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4% 밀린 2만3025.2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수년래 고점 부근에 위치한 유럽 증시는 보합권에서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내달 있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