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박유환 "키스가 제일 쉬웠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 어디 없을까?

이 남자는 보통 남자들과 다르다. 기센 여자들 사이에서도 소위 여성의 ‘매직 데이’까지 챙겨가며 능청스럽게 기분을 맞추는 것은 기본, 때로는 박력있는 남자의 매력도 물씬 풍긴다. 특히 한 여자에게만은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보여준다.

그간 가족극이나 미니시리즈에서 수애의 동생, 장용과 44세 차이 차이 나는 이복동생 등을 연기한 박유환(23)이 2030세대를 위한 트렌디 드라마 tvN ‘로맨스가 필요해’와 만났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한 덕분일까. 극중 이우영을 연기한 박유환은 16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제 몸에 맞는 옷을 찾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홈쇼핑 회사의 뉴브랜드 팀 소속 입사 1년차 신입 사원인 우영은 회사 동기 정희재(윤승아)와 사내 커플이다. 이들의 로맨스는 우영이 희재에게 건넨 위로에서 시작됐다. 오랜 연애에 지쳐가는 희재에게 우영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존재였다. 희재는 자신의 편이 되주는 우영에게 마음을 열었고 드디어 두 사람의 인연이 맺어졌다. 

한창 사랑에 불타오르던 두사람. 그러나 어느날 희재는 자신이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고는 1년간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우영은 서운함을 보였지만 이내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잔뜩 사주며 그의 뜻을 존중했다. 단, 12개월 할부로 자신이 선물한 물건의 값을 갚으라는 귀여운 엄포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한다는 우영의 입장에서 박유환은 마음 아파했다. 희재와의 안타까운 결말에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고. ‘나라면 그랬을 수 있을까’라며 그는 우영의 행동에 살짝 다른 생각이 든다고 했다.

“만약 제가 우영이었다면 희재를 외국 여행에 보내지 않았을 거예요. 여자 혼자 1년 동안 모르는 곳에 가서 생활한다는 점이 가장 걱정돼요. 정말 사랑한다면 ‘보내는 게 맞을까’하고 생각해봤지만 저는 오히려 일을 그만두고서라도 희재를 따라가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장면을 많은 여자분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좀 더 잘했어야 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로맨스가 필요해3’ 커플들의 결과는 다 달랐다. 특히 오랜 연인에서 오해 때문에 이어지지 못한 강태윤(남궁민)과 오세령(왕지원) 커플에 지지를 보낸 팬들도 있었다. 이에 박유환도 한 표를 더했다. 박유환은 이 커플을 통해 연애의 이면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저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슬픈 연애에 관심이 생겼어요. 특히 태윤-세령 커플이요. 태윤 선배의 눈은 늘 우수에 젖어있어요. 그러다 눈시울이 붉게 물들죠. 오세령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늘 한쪽 가슴이 외로운 사람이예요. 슬프지만 말로 풀 수 없고 잊으려하지만 쉽지 않죠. 아련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느껴지는 사랑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요.”

 

이 드라마에서 박유환의 달달한 로맨스는 보는 사람마저 부러움과 훈훈한 미소까지 짓게 했다. 특히 윤승아와의 딸국질 키스는 방송 이후 화제가 됐다. 딸국질하는 윤승아가 책상 밑에 떨어진 서류를 줍기 위해 살짝 앉았을 때 기습적으로 다가가 입을 맞춘 것. 그리고 전 남자 친구와의 지겨운 연애에 힘들어 하는 희재를 위로하다 건넨 키스는 영상미로 두 사람의 사랑이 잘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놀라운 점은 윤승아는 드라마에서 만난 박유환의 첫 키스 상대라고.

“이렇게 작품에서 제대로 키스한 건 처음이예요. 항상 뽀뽀 수준에서 끝났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막 떨리진 않았어요. 오히려 감독님께 ‘저 첫 키스예요, 어떡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감독님께서도 ‘야 너 가서 연습하고와’라며 장난 치셨죠. 좋았던 건 감독님께서 디테일하게 키스신을 위해 주문해주셨어요. 천천히 다가가서 눈을 감고 손을 올리고. 박력 넘치는 키스가 아니라 풋풋하고 예쁜 장면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대사보다 키스가 더 쉬웠어요.”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변화된 박유환의 헤어스타일 [사진=씨제스 공식페이스북, tvN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캡처]
‘로맨스가 필요해3’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박유환의 머리스타일과 패션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나 첫 등장에서 파격적인 5대5 가르마를 탄 스타일에 호불호가 갈렸다. 스타일 변경이라는 우세한 여론에 따라 박유환은 지금의 단정하게 정리된 스타일로 바꿨다.

“처음으로 연기력이 아니라 헤어스타일로 논란이 됐어요. 악플이 온통 머리와 관련돼 있더라고요. 원래는 스타일리스트가 정해준 거였어요. 전문가인 스타일리스트를 믿고 따르는 편이죠. 그런데 연기하면서도 머리가 흘러내려서 불편한 것도 있었고 댓글에서도 제 머리스타일에 불만이 많으셔서 짧은 스타일로 바꾼거죠. 변화를 주니까 바로 반응이 오던데요. (박)효주 누나도 ‘유환아 너 이렇게 잘 생겼었니’라며 인물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바꾸길 잘 했어요(웃음).” 

인터뷰를 마치며 박유환은 ‘로맨스가 필요해3’를 통해 많이 배웠고 좋은 사람은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성숙해진 만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도 욕심을 보였다.

“이번 작품으로 생활연기가 늘었어요. 자연스러운 대사 표현이 늘 부족해 아쉬웠거든요. 앞으로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나아갈 거예요. 영화도 연극도 해보고 싶고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싸이코패스, 지능이 모자란 사람과 같은 역할도 탐나네요. 아직 보여드릴 게 많아요. 오래토록 지켜봐주세요.”

[장소협찬=여의도 폴라리스]



공개 연애, 전 당당하게 사랑하고 싶어요!


박유환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직장동료인 박효주와 김소연에게 윤승아와 사내 연애중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최근들어 연예인들은 열애설이 터지면 즉시 인정하고 공개 데이트도 즐기는 추세다. 극중에서 그랫듯이 박유환에게 실제로도 공개연애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제 연애스타일은 솔직한 편이예요. 리드하는 편이고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죠. 만약 제가 열애 사실이 세상에 노출되면 저도 인정할거예요. 만약 연애 사실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저는 숨기면서 데이트할 생각은 없어요. 당당하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거예요. 하지만 한 가지 우려 되는 점은 만나다가 헤어질 수도 있고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저로 인해 받게될 상처가 걱정돼요.”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강소연 기자(kang12@newspim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