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20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사들인 가운데 연기금도 매수세에 동참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43포인트, 0.97% 오른 201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2000.26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1997.89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1168억원, 664억원 매수세를 나타냈고, 연기금은 581억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7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투신권의 매도를 외국인의 매수세가 압도할 것이냐 여부에 따라 지수가 움직일 것"이라며 "신흥국에서 이탈했던 과도한 자금이 평균으로 돌아오면서 외국인 매수세도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신흥국이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그로쓰(growth)가 떨어지지만 여전히 초과 성장을 하고 있고, 선진국으로 과도하게 쏠렸던 인식이 신흥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각이 유지되며 2분기 내 박스권 2050p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 등이 1% 이상 올랐고 통신업, 은행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네이버(NAVER), 신한지주,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은 올랐고 SK텔레콤, POSCO, LG화학, 삼성생명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99포인트, 0.36% 오른 549.96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다음이 카카오와의 합병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CJ E&M, 에스엠, GS홈쇼핑, 파라다이스, 포스코ICT, 씨젠 등이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