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내 셀러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아마존은 22일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과 손을 잡고 국내 최초 온라인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 네이트 앳킨스 아마존 동아시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는 아마존 입점방법과 더불어 국내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법을 직접 설명해 진출 희망 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아마존의 강점은 고객들이 정확하게 상품의 특징을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과 FBA시스템(현지 아마존 창고 보관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해 현지에서도 1~2일이면 배송을 받을 수 있다"며 "아마존에 입점하는 것 만으로도 미국 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이 전세계 1위의 상거래 업체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네이트 앳킨스는 "아마존에 제품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의류상품의 경우 사진을 확대해도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준이 있는 등 까다로우 조건이 있다"며 "이처럼 소비자에게 제품의 경쟁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마존이 모든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며 "입점 업체들의 가격경쟁력과 제품의 차별화는 기본적인 요소로 세계어디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아마존을 통해 이미 '해외역직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박태학 리멤버클릭 대표가 연단에 서며 국내 셀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 대표는 "2012년 카페24를 통해 아마존의 입점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후, 현재는 2억명이 넘는 세계고객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일정 물량을 미리 아마존 물류센터에 배송해 현지에서 1~2일만에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아마존의 배송시스템덕에 우리와 멀리 떨어져있는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마존 측은 국내 법인을 두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국내 진출설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