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얇아진 소비자 지갑을 겨냥한 소셜커머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까지 소셜커머스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하누소’는 팩 상품들을 롯데마트몰, 이마트몰, 홈플러스몰 등의 대형마트 쇼핑몰과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의 오픈 마켓에서만 판매했었다. 그러던 중 지난 달 23일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입점했다. 한 달도 채 안돼 4500개 이상 판매하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달 19일에는 쿠팡에도 입점했다.
한우 암소 고기 전문점 하누소는 왕갈비탕으로 유명하다. 맑고 개운한 국물에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하누소 창동본점 한 곳에서만 2,000그릇이 넘게 팔리는 메뉴다. 현재 소셜커머스에는 왕갈비탕과 더불어 우거지갈비탕, 한우육개장, 보양도가니탕, 왕갈비찜, 열갈비찜 6가지 메뉴를 판매 중이다.
하누소 관계자는 하누소에서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팩 상품들이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하누소는 본사 공장에서 만든 음식을 팩으로 포장해 가맹점으로 배송한다. 하누소 가맹점들은 매장으로 전달된 팩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갈비탕 팩과 같기 때문에 집에서도 하누소 매장에서 먹던 갈비탕의 맛을 그대로 낼 수 있다.
기존에는 한식 브랜드들이 소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해 하누소의 소셜커머스 입점 성공은 고급 한식 전문점의 신선한 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누소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판매전략을 계획했다”며 “이제는 하누소가 소셜커머스에서 나아가 모바일커머스 시장까지도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